2018년 2월 13일에 추위가 살살 풀어지고 봄이 올 준비를 하는 것 같다.주변 모든 것들이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것 같다.뒤쳐지면 안된다고 모두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겠다. 봄이 오면 자연스럽게 따라갈지도.지금부터 억지로 애쓰고 싶지는 않다.
2018년 1월 31일 수요일에 1월의 마지막 날. 참 많은 걸 느끼고 또 감사하게 되는 그런 날.하지만 미안하고 또 미안해지는 그런 날. 한때 잘 지내던 좋은 친구가 더 이상 여기에 없다는 소식을 이제서야 우연히 알게된 오전.내 가족이 아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쓰라렸고, 안도하게 된 오후. 참 그런 오늘.
2018년 1월 30일 화요일에 1월도 벌써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이렇게 2018년도 슬그머니 시작되어 버렸구나. 또 어느새 시간이 어떻게 흘러버렸는지도 모른 채 그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겠지.새해에는 좀 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일을 많이 해야겠다고 또 한 번 생각하고 다짐한다. 좋은 척 착한 척은 버리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에 모든 정성을 쏟아야겠다.새해 다짐 치고는 늦은 편이지만, 올 한해 나를 위하여.
2018년 1월 27일 토요일에 따뜻한 날이 왔으면 좋겠다.날씨도 따뜻하고 기분도 따뜻하고 모든 것이 따뜻한 날이 어서 오면 좋겠다. 요즘은 날씨도 마음도 기분도 "북극한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