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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개하는 가장 '나' 같은 방법! 오프린트미 (Oh! Print me)

 보통 본인을 소개할 때, "어른스러운" 방법으로 명함을 주고 받곤 한다. 아직 그렇게 주고받을 일도, 사실 나만의 명함도 없었지만 항상 내 명함 하나 정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명함이 주는 느낌은 굉장히 사무적이고 딱딱하고 감히 함부로 가져서는 안될 것 같았기에 만들어 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사실 한 번 제작할 때 대량으로 해야 한다는 점과, 그에 비례하는 가격 또한 부담이 되었다.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다가 이러한 부담까지 느껴지니 나만의 명함을 가져볼 기회는 더욱 작아졌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오 프린트 미'라는 사이트에서 딱딱하지 않은 개성 있는 명함을 손 쉽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신청하여 배송까지 받아본 결과 무척이나 만족스럽고 꼭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오프린트미 (OH PRINT. ME)

https://www.ohprint.me



 첫 페이지부터 화사하고 젊은 느낌을 받았다. 자신이 원하는 주제에 맞추어, 혹은 자신의 직종에 맞추어 아주 쉽게 명함을 완성할 수 있다. 명함 말고도 스티커, 카드, 포스터 등 다양한 종류의 인쇄물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만드는 과정이 매우 쉽다는 점이다. 우선 자신이 만들고 싶은 명함의 재질을 선택할 수 있다. 



 명함의 재질 종류는 오리지널, 프리미엄, 럭스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주문할 때 샘플러 신청을 하면 굉장히 깔끔하고 귀여운 샘플러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세 가지를 모두 만져보고 체험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오리지널 종류는 프리미엄과 같은 두께를 가지고 매끈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주었다. 


- 프리미엄 종류는 오리지널과 같이 견고한 느낌과 매끄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면서 추가로 투명 글로시 효과, 금빛, 은빛 효과를 선택하여 넣을 수 있어 더욱 유니크하고 올록 볼록한 촉감을 더해 주었다. 


럭스 재질은 오리지널과 프리미엄 재질의 두배 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두께감을 살렸다. 매우 고급스러우며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또한 옆면에 (현대카드 디자인 같은) 여러 가지 색상을 추가할 수 있어 더욱 개성을 표현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디자인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어서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여 넣고 싶은 내용만 수정하여 사용해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완성도의 명함이 완성된다. 또한 PDF 파일을 이용하여 직접 디자인을 업로드 하면 자신이 구상한 그대로 명함이 완성되어 배송된다. 


 딱딱하지 않고 사무적이지 않은 나만의 명함을 아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오프린트미 사이트를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다.